손흥민 "여자 월드컵 남자 대표팀보다 더 좋은 결과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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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이 여자 월드컵 선수들을 응원하며 여자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배성재는 손흥민에게 "여자 월드컵과 더불어 여자 축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거기에 한몫을 한 분들이 '골때녀' 선수들이다. 바쁘시겠지만 영국에서 '골때녀'를 보신 적 있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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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이 여자 월드컵 선수들을 응원하며 여자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손흥민은 지난 26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 (골때녀)에 출연해 MC를 맡은 배성재, 오나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오나미는 손흥민에게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여자 월드컵이라고 해서 관심을 많이 못 받는 부분은 축구하는 사람으로서 너무나도 아쉽게 생각한다. 저희 남자 대표팀이 했던 것보다 더 높이, 더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으면 좋겠다"며 여자 대표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배성재는 손흥민에게 "여자 월드컵과 더불어 여자 축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거기에 한몫을 한 분들이 '골때녀' 선수들이다. 바쁘시겠지만 영국에서 '골때녀'를 보신 적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손흥민은 "당연히 안다"며 "영상 되게 많이 챙겨봤는데 진짜 나는 생각보다 축구를 정말 많이 좋아한다. 여자 축구가 정말 많은 관심을 받고 사랑을 받게 해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골때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말 노력하고 지지 않으려는 표정. 딱 경기 들어가면 그 표정에서 변화가 생기는 것들이 항상 보이더라. 내 안에 숨겨진 모습들이 경기장에서 보이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고, '골때녀'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여자 축구를 사랑하게 돼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덧붙였다.
제일 인상적인 선수 한 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희찬이 누나도 나오시고 상호 누나도 나오시는데 정말 다 너무 잘하시는 것 같다. 근데 나는 좀 부족하신 분들이 더 발전하려는 모습들이 인상 깊게 느껴져서 그런 분들을 더 응원하게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을 찍는 포즈의 시그니처 세레머니에 대해서는 "아직 바꿀 생각이 없다. 세리머니하게 된 이유가 항상 내가 넣는 골이 마지막 골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다. 어려운 리그고 어려운 경기이기 때문에. 골 넣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당연하지 않다. 그 장면을 저장하고 싶어서 세리머니를 만들었다"며 세레머니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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