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금방 갈게' 바르사 전 동료, 마이애미 합류 준비 완료...'다음 주 데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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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디 알바(34)도 가세한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의 가스톤 에둘은 27일(한국시간) "알바는 금요일에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할 것이다. 리그컵 경기를 하기 위함이다. 마이애미는 일주일 안에 경기를 할 것이고, 알바는 그전까지 4회 정도 훈련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알바는 금요일에 마이애미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메시, 알바, 부스케츠가 동시에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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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조르디 알바(34)도 가세한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의 가스톤 에둘은 27일(한국시간) "알바는 금요일에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할 것이다. 리그컵 경기를 하기 위함이다. 마이애미는 일주일 안에 경기를 할 것이고, 알바는 그전까지 4회 정도 훈련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알바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커리어 초반 발렌시아에서 활약했다. 그러다 지난 2012년 여름 이적료 1,400만 유로(약 200억 원)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에 돌아왔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데뷔 시즌 공식전 44경기(5골 5도움)를 소화했다.
이후 2021-22시즌까지 꾸준하게 출전했다. 공수를 쉴 새 없이 오가는 왕성한 활동량, 주력, 정확한 크로스 능력 등 여러 방면에서 장점을 보였다. 이에 오랜 시간 바르셀로나의 좌측을 맡을 수 있었다.
하지만 부상과 퍼포먼스 하락으로 인해 2022-23시즌에는 공식전 30경기 1,919분 출전에 머물렀다. 급성장한 알레한드로 발데가 등장한 탓도 있었다.
알바는 결국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을 종료하기로 했다. 기존 계약은 2024년 6월까지이나,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통산 기록은 459경기 27골 99도움.
다음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마이애미였다. 마이애미에는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던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있다. 이들이 이적에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었다. 지난 21일에 오피셜이 나왔고, 2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 중 1년은 클럽 연장 옵션이다.
합류 일자가 나왔다. 알바는 금요일에 마이애미에 도착할 예정이다. 마이애미는 현재 2023 리그컵을 진행 중이다. 크루스 아슬(2-1 승), 애틀란타 유나이티드(4-0 승)를 꺾으며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해 32강에 진출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메시가 3골 1도움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알바는 이 여정을 돕기 위해 입성할 채비를 마쳤다.
이르면 다음 주에 데뷔전이 성사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메시, 알바, 부스케츠가 동시에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게 된다.
사진= 마이애미, TNT 스포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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