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팅 마케팅 무엇?”…뉴진스 코카콜라 패키지·르세라핌 비타500 팝아트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유통업계는 최근 뉴진스 코카콜라 스페셜 패키지와 르세라핌 비타500 팝아트 에디션 출시가 유독 봇물을 이루고 있다. 소비자 반응이 뜨겁기 때문이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브랜드 모델, 캐릭터, 이종 산업 간 콜라보를 통해 한정판 패키지나 굿즈를 출시해 브랜드와 제품에 신선함을 부여하는 활동을 ‘커넥팅 마케팅’이라고 한다. ‘연결한다’는 의미를 지닌 단어 ‘커넥팅(Connecting)’이 드러내듯 브랜드나 제품이 소비자와 새로운 경험 사이를 잇는다.
코카-콜라는 ‘코-크 스튜디오™’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뉴진스와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로고플레이를 활용했다. 서로 다른 글씨체의 ‘코-크 스튜디오’와 뉴진스 로고를 타이포그래피 요소로 활용해 시각적 강렬함을 더했다. 뉴진스 로고 색상을 달리한 2가지 디자인으로 제작돼 소장의 가치까지 더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비타500 제로 르세라핌 팝아트 에디션’을 오는 9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올해 3월 신제품 ‘비타500 제로’ 광고 모델로 르세라핌을 발탁한 이후 에디션 출시 요청이 잇따르자 광동제약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에디션은 1병당 멤버 1인의 모습이 새겨진 형태로 제작했다. 인물을 컬러풀한 팝아트로 표현했다.
굽네는 넷마블과 협업했다. 모바일게임 신작 ‘신의 탑:새로운 세계’ 론칭을 앞두고 세트 출시와 함께 전용 패키지를 제작했다. 오는 8월 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굽네치킨을 주문할 경우 누구나 굽네 신의 탑 전용 치킨 박스에 삽입된 별도 QR코드에 접속해 게임 아이템을 100% 제공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K팝 걸그룹 ‘블랙핑크’와 손잡고 다채로운 협업 상품들을 선보였다. MD상품으로는 ‘블랙핑크 라인스톤 콜드컵’ ‘블랙핑크 스터드 콜드컵 2종 (블랙, 핑크)’ ‘블랙핑크 워터보틀’ 등이 있다. 협업 음료는 ‘블랙핑크 스트로베리 초코 크림 프라푸치노’, 협업 푸드는 ‘블랙핑크 딸기 크림 초코 바움쿠헨’과 ‘블랙핑크 딸기 크림 초코번’ 2종으로, 협업 푸드 제품은 스타벅스 한국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블랙핑크와의 컬래버레이션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 론칭하는 행사로, 이달 25일부터 한정 기간 운영한다.
배스킨라빈스는 7월 이달의 맛 ‘라이언 망고 마카롱’ 인기에 힘입어 ‘카카오프렌즈 트래블 캐리어’를 굿즈로 선보였다. 이 캐리어는 여름철 여행이나 야외활동 시 활용할 수 있는 굿즈로, 귀여운 라춘듀오가 망고를 들고 있는 모습을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이즈는 19인치로 넉넉한 수납이 가능하며, 4단 조절이 가능한 손잡이를 사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배스킨라빈스는 굿즈 출시를 기념해 27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28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쿼터 사이즈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만49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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