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조정 끝나고 3Q 주가 상승 전망…목표가↑-키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이 2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7조3000억원(전 분기 대비 +44%)과 영업적자 2조9000억원(적자 지속)을 기록했다"라며 "HBM3 등 고가의 제품 판매 확대와 낸드(NAND) 출하량 급증으로 매출액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이 2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7조3000억원(전 분기 대비 +44%)과 영업적자 2조9000억원(적자 지속)을 기록했다"라며 "HBM3 등 고가의 제품 판매 확대와 낸드(NAND) 출하량 급증으로 매출액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디램(DRAM)은 HBM과 DDR5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집중되며 영업이익률이 1분기 -50%에서 2분기 -9%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반면 낸드는 고객들의 재고 축적 수요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50%의 출하량 증가율을 보였음에도 -9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되려 악화했을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매출액 7조8000억원(전 분기 대비 +6%), 영업적자 1조7000억원(적자 축소)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및 3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 효과가 디램의 출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SK하이닉스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으며 "상당 기간 조정을 보인 주가가 '메모리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재차 강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3분기 디램 부문 흑자전환과 낸드의 영업적자 폭 축소가 예상되는 등 펀더멘탈 개선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황혼 로맨스 즐기던 부부, 알고 보니 사돈…"실제로 종종 있어" - 머니투데이
- '유주얼 서스펙트' 케빈 스페이시, 남성 성폭행 의혹 무죄 평결…눈물 - 머니투데이
- 노유민 "카페 할 때 아내가 CCTV 감시…女손님에 웃으면 혼나" - 머니투데이
- 임지연, ♥이도현 언급 "나보다 먼저 '유퀴즈' 나가…연락 기다렸다" - 머니투데이
- 남궁민, 단역 욕받이→19년만에 대상 "열정 계속 이어졌으면" - 머니투데이
- 딸뻘 알바생에 "한달 150만원 줄게"…조건만남 제안한 진상 손님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
- 구로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 나가고 '스타필드 빌리지' 온다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검찰 앞엔 "이재명 무죄", 법원 앞은 "구속"…혼돈의 서초동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