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두산밥캣, 라인업 확장에 자금 여력 확보…목표가↑"

박은비 기자 2023. 7. 27. 0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27일 두산밥캣에 대해 "산업차량, 농업·조경용 장비(GME) 확대로 보여준 라인업 확장 능력에 자금 여력까지 더해졌다"며 "시장 성장과 내부적 경쟁력 확대도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평가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두산밥캣의 2분기 매출액은 2조67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665억원으로 51% 늘어났다"며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3.2%, 28.3%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7일 두산밥캣에 대해 "산업차량, 농업·조경용 장비(GME) 확대로 보여준 라인업 확장 능력에 자금 여력까지 더해졌다"며 "시장 성장과 내부적 경쟁력 확대도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높였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두산밥캣의 2분기 매출액은 2조67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665억원으로 51% 늘어났다"며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3.2%, 28.3%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2018~2020년 평균 연간 영업이익 4433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라며 "영업이익에서 5200만달러 퇴직금 조정 일회성 이익이 있었고 이를 제외해도 14.9%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량 증가, 재료비와 운송비 등 인플레이션 완화로 이익률이 급증했다"며 "지난해 2분기부터 부품 이슈가 완화되며 판매 증가가 본격화됐는데 끝모를 성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그는 "북미 잔고가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8개월 수준으로 높다"며 "이연 수요 반영 후 시장 하락을 예측하지만 생각보다 호황이 길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기업들의 미국 진출로 공장 투자를 가늠해보면 아직 투자 계획 대비 진도율이 절반도 못미친다"며 "바이든의 인프라 계획과 신재생 투자까지 겹치면 몇년간 호황이 지속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