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는 왜 항상 사랑받을까…세심·배려·미소(킹더랜드)
‘킹더랜드’ 임윤아가 진심을 선보이고 있다.
JTBC 주말드라마 ‘킹더랜드’ 제작진은 천사랑(임윤아)이 1등 친절사원다운 화사한 미소와 완벽 서비스, 세심한 배려로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고 27일 전하며 극 안에서 임윤아의 친절 노하우를 공개했다.
천사랑은 어린시절 엄아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킹호텔에서 사람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꿈을 꾸며 호텔리어가 됐다. 면접관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는 순발력과 외국어 구사 능력, 사고를 수습하는 배포까지 호텔리어의 덕목을 고루 갖춘 천사랑은 2년 연속으로 친절사원으로 뽑이기도 했다.
천사랑의 임기응변 능력은 구원(이준호)과 함께 진행한 호텔 홍보 생방송에서 빛을 발한다. 킹호텔에 얽힌 추억을 소개하면서 방송사고를 수습하고 홍보 효과까지 톡톡히 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천사랑은 호텔리어의 꿈인 VVIP라운지 킹더랜드, 그리고 구일훈(손병호) 회장의 직속 의전 담당으로 올라가며 성취감을 안겼다.
천사랑은 맡은 일에 늘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식탁 위 테이블보 하나에도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녹아 있는 만큼 모서리 각도는 물론 떨어지는 위치까지 신경 쓰는 이다. 테이블보에도 사람들의 정성이라는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해 호텔리어로서의 존재 이유를 되새겼다.
호텔을 찾아 준 손님을 위해 투숙객 눈높이에 맞춰 세심한 서비스를 전달한다. 호텔에 머물렀던 어린아이가 잃어버린 인형을 찾기 위해 두 발 벗고 나서며 열정을 드러냈다. 자신이 아니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조용한 노력이었지만 천사랑의 진심은 고객들의 마음속에 울림으로 남았다.
천사랑은 의도하지 않게 자신을 싸늘한 시선으로 보는 이들과도 마주한다. 천사랑은 킹더랜드에 소속된 같은 식구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경험으로 노하우를 내어주며 탄탄한 팀워크를 보인다. 동료들에게 관심을 갖고 필요한 것을 선물하는 등 다정한 배려를 발휘해 팀원들의 눈을 가린 색안경도 걷어냈다.
결국 천사랑의 노력으로 사람들의 반응도 점차 변화하기 시작했다. 천사랑의 미소에 스며든 구원(이준호)을 비롯해 천사랑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로비로 끌어올린 구하란(김선영), 킹그룹 회장 구일훈(손병호)과 킹더랜드 직원들까지 그에게 마음을 열었다.
천사랑은 정략결혼이라는 변수 앞에서 흔들리기도 했다. 실수는 물론 호기심 조차 용납되지 않는 엄격한 드림팀에서 접시를 깨뜨리고 말았다. 언제나 미소를 유지하던 표정도 흐트러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떠한 돌발상황도 무사히 극복해냈던 천사랑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 지가 ‘킹더랜드’의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천사랑은 상대에게 행복한 순간을 선물하고 싶다는 꿈을 꾸며 매 순간마다 투철한 직업 정신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에 킹호텔 가장 꼭대기인 드림팀까지 올라선 천사랑이 계속해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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