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음악으로 하나된다

남현호 2023. 7. 27. 08: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음악은 만국 공통어라 불립니다.

나라도 인종도 언어도 넘나들며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음 달에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2023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뉴스캐스터 연결해 미리 만나보겠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나경원 조직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나경원 / 국제 스페셜 뮤직앤아트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가장 먼저 '2023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어떤 축제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나경원 / 국제 스페셜 뮤직앤아트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2013년 딱 10년 전에 우리나라 평창에서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저희가 애국가를 발달장애인 아티스트가 불렀는데요.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 저희가 유사한 사업으로 뮤직앤아트 페스티벌을 했고 특히 저희가 저개발국 아이들을 초청해서 함께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감사의 표시를 하는데요. 올해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그동안은 평창에서 하던 것을 접근성 증진을 위해서 서울대로 옮겼습니다. 10개국, 120명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그런 캠프형이자 또 공연형 페스티벌입니다.

[캐스터]

어떤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나경원 / 국제 스페셜 뮤직앤아트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일단 참가한 우리 아티스트들은 일대일 멘토 선생님들과 함께 일대일 레슨을 받으시고요. 그다음 저녁마다 좋은 공연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는 우리 총감독이신 김대진 총감독께서 4명의 멘토 선생님들과 12명의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32개의 손'라는 그런 피아노 연주가 있고요.

또 그 밖에 마스터 클래스 김영옥 선생님 등 마스터 클래스도 있고요. 또 조세현 작가님이 함께하는 그린프레임 사진전도 있고요. 아주 다양한 행사들이 있습니다. 물론 또 한쪽에서는 미니 스페셜 올림픽도 같이 진행합니다.

[캐스터]

또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나경원 / 국제 스페셜 뮤직앤아트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저희가 유튜브에서 모든 공연을 생중계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저희가 조금 작은 공간에서 많은 분들에게 티켓을 제공하지는 못하는데요. 앞으로는 조금 더 좋은 장소에서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고 올해는 유튜브로 아쉽지만 만족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캐스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이 행사 성과도 궁금합니다.

[나경원 / 국제 스페셜 뮤직앤아트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사실 발달장애인 아티스트가 그렇게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사실 발달장애인들에게 스포츠나 음악, 미술은 굉장히 큰 기회를 줄 수 있다. 그들이 단순히 스포츠, 음악, 미술을 잘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 부분에 집중을 했는데요. 결과적으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이 음악으로 대학을 가기도 하고 음악으로 직업을 갖기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해야 될 일은 더 많은 직업의 기회를 저희가 제공해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 자리를 빌어서 우리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한 분 소개하겠습니다. 우리 김도훈 아티스트입니다. 베이스기타를 치고 있습니다.

[캐스터]

안녕하십니까.

[김도원 / 발달장애 아티스트 (베이스기타)]

안녕하세요.

[캐스터]

뮤직 페스티벌에도 참가하게 되셨는데 자기소개와 소감 부탁드립니다.

[김도원 / 발달장애 아티스트 (베이스기타)]

안녕하세요. 저는 스페셜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 아티스트의 김도원입니다. 올해 10주년 맞은 페스티벌 참가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무척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8월 2일 서울대학교에서 만나보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도원 / 발달장애 아티스트 (베이스기타)]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뮤직앤아트_페스티벌 #발달장애인 #출근길인터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