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완벽한 조력자 등장…손흥민과 ‘찰떡궁합’ 기대

김환 기자 2023. 7. 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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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메디슨의 활약이 기대된다.

선발로 출전했던 메디슨은 기존 토트넘 공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케인과 손흥민, 그리고 둘의 파트너인 쿨루셉스키와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공격을 지원했다.

'풋볼 런던'은 메디슨의 활약을 두고 "메디슨이 토트넘에서 큰 일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스터 시티의 핵심 선수였던 메디슨의 합류는 토트넘의 공격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메디슨의 합류가 토트넘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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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제임스 메디슨의 활약이 기대된다.


토트넘 훗스퍼는 2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라이언 시티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섰고, 손흥민, 메디슨, 쿨루셉스키가 2선에 배치됐다.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3선에서 허리 역할을 맡았고, 수비진은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구성했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은 전반전 초반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사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춘 채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후반전에는 히샬리송의 해트트릭과 지오바니 로 셀소의 득점에 힘입어 5-1이라는 스코어를 완성했다.


경기가 끝난 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라이언 시티전에서 짚을 만한 포인트들을 소개했다. 그 중 하나는 메디슨의 활약이었다. 선발로 출전했던 메디슨은 기존 토트넘 공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케인과 손흥민, 그리고 둘의 파트너인 쿨루셉스키와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공격을 지원했다.


‘풋볼 런던’은 메디슨의 활약을 두고 “메디슨이 토트넘에서 큰 일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스터 시티의 핵심 선수였던 메디슨의 합류는 토트넘의 공격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메디슨의 합류가 토트넘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매체는 메디슨과 손흥민의 호흡이 좋았다는 점도 짚었다.


메디슨은 한 방의 패스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선수다. 이는 패스를 받기 위해 빈 공간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손흥민과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풋볼 런던’도 라이언 시티전에서 이를 캐치한 것으로 보인다.


메디슨은 토트넘이 오랫동안 기다린 영입이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이후 팀에 창의성이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메디슨은 토트넘 공격에 창의성을 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세트피스에서도 위협적인 킥을 통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토트넘이 여러모로 메디슨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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