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대전환" 부산세계장애인대회 다음 달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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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벡스코 일원에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부산시와 한국장애인연맹이 공동주최하고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또, 향토기업인 삼주는 대회 기간 중 무료 요트 투어를 진행하고, 부산 장애계에서도 휠체어 리프트 장착 대형버스 등 장애인 이동차량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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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대륙 장애인과 비장애인 2천여명 참여
부산시는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벡스코 일원에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부산시와 한국장애인연맹이 공동주최하고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15개 장애 유형을 대상으로 6개 대륙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2천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알주마 마이가 이드리스 아프리카 장애포럼 의장은 휠체어 장애인으로서의 불편을 감수하고 여러 국가를 경유해 비행시간만 34시간을 들여 부산을 찾는다.
대회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됐던 국내외 장애계의 교류 및 소통을 재개하고 관련 제도와 정책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장애인 인권 및 고용, 디지털 기술 등과 관련한 원탁회의와 병행 분과 세미나, 국제장애인연맹 세계총회, 전시 및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장애복지 분야 국제행사로 부산 장애계와 시민, 향토기업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으로 성사됐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짧은 준비기간 등으로 민자유치가 무산되다시피 해 대회 개최에 어려움이 겪던 중에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와 은산해운항공, 참콤 등의 후원을 시작으로 지역 기업과 단체, 개인의 릴레이 후원이 계속돼 5억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또, 향토기업인 삼주는 대회 기간 중 무료 요트 투어를 진행하고, 부산 장애계에서도 휠체어 리프트 장착 대형버스 등 장애인 이동차량을 제공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부산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장애친화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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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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