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수해피해 中企 지원…"경영안정자금 최대 10억원"

앰뷸런스맨 투입해 정책자금 융자 지원
재해신속지원단 방문 서비스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집중호우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앰뷸런스맨 제도'와 '재해신속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진공이 운영하는 앰뷸런스맨 제도는 재해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 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피해기업은 복구 비용 등을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당 10억원 한도로 연 1.9% 고정 금리를 적용받는다.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총 5년이다.

재해신속지원단은 피해 접수 후 5일 이내에 피해기업을 방문한다. 피해수습 방안과 연계 가능한 지자체 및 유관기관 재해 지원 서비스를 안내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경영상 피해 입은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앰뷸런스맨을 적극 투입하겠다"며 "재해신속지원단과 협업해 피해기업이 빠르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