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SKIET,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어 더 좋아진다…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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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27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2분기 2021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펀더멘탈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6억원 늘었다"며 "컨센서스인 마이너스 15억원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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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삼성증권이 27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2분기 2021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펀더멘탈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0만2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6억원 늘었다"며 "컨센서스인 마이너스 15억원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분리막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7% 증가한 57억원을 기록했으며, 주요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유틸리티 비용 감소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2.5%에서 3.8%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에도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바라보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또 조 연구원은 연이은 장기 공급 계약 발표에 주목했다. 회사는 5월 중국 배터리 업체 신황다와 분리막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3분기부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6월 북미 고객사와 7년짜리 장기 공급 계약을, 25일에는 SK온과 5년짜리 장기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그는 "최근 2차전지 주가 과열 양상에서 분리막 산업은 2차전지 소재 산업 내에서도 미국 현지 생산 요구로 인해 펀더멘탈이 개선되는 점이 차별적 포인트"라며 "특히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성장 또한 소재업체 중 펀더멘탈이 부각된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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