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밤에는 열대야

신수정 2023. 7. 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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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7일 장마철이 끝나 본격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가 높아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일부 지역 35도 내외)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5~60㎜(많은 곳 80㎜)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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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목요일인 27일 장마철이 끝나 본격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전국에 폭염이 예보됐던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햇빛을 피해 그늘막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가 높아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일부 지역 35도 내외)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다.

당분간 수도권과 충남서해안, 전라권, 경북권, 경남남해안,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전국에 폭염이 예보됐던 지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5~60㎜(많은 곳 80㎜)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곳에 따라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 울산, 경남이 오전과 오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고 나머지 권역에선 모두 '좋음' 수준이겠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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