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보러 르브론·킴 카다시안 등 스타 총출동…마이애미, 홍보 효과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등장만으로도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닌다.
킴 카다시안은 "여름 내내 메시의 다른 시범 경기도 갈 거다. 과거 5, 6년 동안 축구를 했다. 실력도 나쁘지 않다.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며 "특히 내 아들이 축구를 사랑한다. 메시를 볼 수 있어 아들과 나 모두 신났다"고 기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등장만으로도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닌다. 본격적인 시즌은 시작도 안 했는데 흥행은 벌써부터 대성공이다.
미국 스포츠에 리오넬 메시 열풍이 거세다.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멕시코 리그스컵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는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뛰는 메시의 두 번째 공식전이었다. 데뷔전부터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트린 메시는 애틀랜타전에서도 2골 1도움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렸다. 관중석은 마이애미 유니폼 색인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마이애미는 메시가 오기 전 인기 팀이 아니었다. 2023시즌 MLS 동부 콘퍼런스 22경기를 치르는 동안 고작 5승(3무 14패)에 그쳤다. 순위는 15개 팀 중 최하위.
구단주가 데이비드 베컴이라는 점을 빼면 팬들의 흥미를 끌 만한 요소가 없었다.
메시 합류로 모든 게 달라졌다. 22일 메시의 데뷔전엔 경기장 티켓이 매진됐다.
관중석엔 NBA(미국프로농구) 최고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테니스 전설 세레나 윌리엄스,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앉아있었다. 모두 메시를 보기 위해서였다.
리버풀 모기업인 펜웨이스포츠 지분을 소유한 르브론은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경기장에서 메시와 포옹을 하는 등 친분을 과시했다.
킴 카다시안은 직접 공을 찰 정도로 축구에 관심이 많다. 아들은 메시의 광팬이다.
경기 후엔 마이애미 유니폼에 메시 사인까지 받았다. 킴 카다시안은 "여름 내내 메시의 다른 시범 경기도 갈 거다. 과거 5, 6년 동안 축구를 했다. 실력도 나쁘지 않다.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며 "특히 내 아들이 축구를 사랑한다. 메시를 볼 수 있어 아들과 나 모두 신났다"고 기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