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유지 위해 1억 유로 DF가 필요하다!'…펩의 간절함, 역대 최고 DF 이적료 장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간절히 원하는 선수가 있다.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간절히 원하는 선수다.

그 선수는 바로 라이프치히의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이다. 그는 라이프치히의 주전으로 맹활약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으로 출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의 나이는 겨우 21세. 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어린 나이다.

펩과 맨시티가 그바르디올의 원하는 이유는 맨시티의 위상을 다음 시즌에도 이어가기 위해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비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EPL 우승, FA컵 우승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거머쥐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정상에 오르는 것 보다 지키는 것이 더욱 힘든 법. 맨시티는 정상을 지키기 위해 세계 최고 수비수를 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맨시티는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장전했다. 1억 유로(1401억원)다. 맨시티가 1억 유로 수비수 탄생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수비수 최고 이적료는 해리 매과이어의 8000만 유로(1128억원)였다.

독일의 '빌트'는 "맨시티가 그바르디올을 세계 수비수 최고 이적료로 영입하고자 한다. 이는 트레블 팀의 수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 맨시티는 추가 비용을 포함한 1억유로의 새로운 입찰을 진행했다. 맨시티는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 위해 에므리크 라포르트를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요슈코 그바르디올,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