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오늘 2분기 확정실적 발표… 반도체·전장 성적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7일 올해 2·4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7일 발표한 잠정실적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한파에 발목을 잡히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7% 줄어든 6000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전장 사업 호조와 가전 사업 선방으로 9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2개 분기 연속 추월했다.
LG전자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8927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7일 올해 2·4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7일 발표한 잠정실적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한파에 발목을 잡히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7% 줄어든 6000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전장 사업 호조와 가전 사업 선방으로 9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2개 분기 연속 추월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만 3조∼4조원대의 적자를 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D램 출하량 증가와 가격 하락 폭 축소 등을 감안하면 반도체 적자 규모는 지난 1·4분기(-4조5800억원)에 비해 적자 폭을 줄였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메모리는 DDR5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 확대로 출하량이 증가하고 가격 하락 폭이 줄며 적자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실적 발표 후 열리는 콘퍼런스콜에서 추가 감산과 관련한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LG전자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8927억원이라고 발표했다.
글로벌 가전·정보기술(IT) 기기 수요 침체 속 선방하며 2021년 2분기(9100억원) 이후 역대 2번째로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 여름 폭염과 장마가 이어지며 제습기와 에어컨 등 여름 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해 기대감을 높인다. 유럽 등 선진 시장에도 에너지 소비 규제가 강화되면서 고효율·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호실적이 기대된다.
올해 수주액이 100조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장 사업 부문 실적 역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적 #메모리 #가전 #HBM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