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뉴욕 맨해튼서 45층 높이 크레인 불붙어 일부 붕괴…12명 다쳐
한류경 기자 2023. 7. 27. 07:54
고층 건물 빌딩 사이로 우뚝 솟아있는 크레인에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잠시 뒤 크레인 일부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주변 건물을 충격한 뒤 그대로 무너져 내립니다.
미국 CBS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아침 7시 30분쯤 뉴욕 맨해튼에 설치된 45층 높이 크레인에서 불이 나 구조물이 일부 붕괴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크레인은 16톤 콘크리트를 옮기고 있었습니다.
불은 크레인 엔진 부분에서 시작됐고, 크레인 기사는 소화기로 불을 끄려 했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아 탈출했습니다.
이후 크레인 구조물이 일부 무너져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조물이 근처 건물에 부딪혀 외벽 유리 등이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소방관 3명을 포함해 12명이 다쳤습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이후 주변 도로는 통제됐습니다. 소방은 인력 200여명을 동원해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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