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영 천재' 친하이양, 후쿠오카 수영선수권 첫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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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새로운 수영 천재로 불리는 친하이양(24)이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첫 3관왕에 올랐다.
친하이양은 26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대회 혼성 혼계영 400m 결선에서 쉬자위, 장위페이, 청위제와 함께 레이스를 펼쳐 3분38초5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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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일본)=뉴스1) 안영준 기자 = 중국의 새로운 수영 천재로 불리는 친하이양(24)이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첫 3관왕에 올랐다.
친하이양은 26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대회 혼성 혼계영 400m 결선에서 쉬자위, 장위페이, 청위제와 함께 레이스를 펼쳐 3분38초5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성 혼계영은 남녀 혼성으로 구성된 4명의 영자가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의 4가지 종목을 각각 100m씩 연달아 펼쳐 겨루는 종목이다. 친하이양은 평영을 맡아 두 번째 레이스를 소화했다.
친하이양은 이번 대회를 통해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지난 24일 남자 평영 100m 결선에서 57초69의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6일에는 남자 평영 50m 결선에서 26초29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고 한 시간 뒤 열린 혼성 혼계영마저 정상에 서며 이번 대회에서만 3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최동열(강원특별자치도청), 김영범(강원체고), 이은지, 허연경(이상 방산고)으로 구성된 한국 혼성 혼계영 대표팀은 예선에서 3분47초09를 기록, 4년 묵은 한국 신기록을 깼다.
하지만 전체 13위에 자리해 8개 팀이 나서는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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