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수출이 주도하는 실적 성장…투자의견 '매수'-키움

홍순빈 기자 2023. 7. 27. 0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이 현대로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27일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현대로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5.6% 증가한 986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3.8% 증가한 6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디펜스솔루션 부문에서 11대 K2전차 납품이 인식되면서 큰 폭의 매출 성장 및 이익 개선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 K2전차


키움증권이 현대로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27일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현대로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5.6% 증가한 986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3.8% 증가한 6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디펜스솔루션 부문에서 11대 K2전차 납품이 인식되면서 큰 폭의 매출 성장 및 이익 개선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에코플랜트 사업 부문도 주요 계열사로부터 자동차, 제철 설비 등의 신규 수주가 확대됨에 따라 가파른 회복세를 보여줬다"며 "레일솔루션 사업 부문은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수주한 448량 규모의 대량 전동차 납품 사업 종료 등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공백으로 부진했다"고 했다.

이어 "상반기 말 수주잔고는 16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4.4%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다"며 "올해 매출액은 3조5908억원, 영업이익은 20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탄한 수주잔고에 힘입어 전 사업 부문의 중장기적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폴란드와의 K2전차 2차 계약과 리투아니아, 오만, 터키, 루마니아 등 추가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