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에 다섯째' 정성호 "새벽 4시 집안 순찰하던 장모님, 미친O이라고"

[서울=뉴시스] 정성호. 2023.07.27.(사진 = MBC '라디오스타'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개그맨 정성호가 다섯째를 임신했을 당시 장모님의 반응을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서 쉰 살에 다섯째를 낳은 개그맨 정성호가 출연해 육아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김구라는 "장모님이 아이 갖는 것에 대해 딸을 안쓰러워 하셨는데 이제 포기하셨냐?"라고 궁금해했다.

정성호는 장모님이 셋째 낳을 때 '어우'라고 하신 뒤 집을 나가 출산하는 날 돌아오셨고, 넷째 임식소식에는 자신의 얼굴을 보고 소리를 질렀다고 했다. "다섯째는 텀이 있지 않나. 넷째가 아홉 살이 될 때까지 아무 일이 없었으니까"라면서 "새벽 4시만 되면 어머님이 집을 돌아다니셨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9년 만에 다섯째 임신소식을 전해야 해 장모님 방으로 가 '두 줄 입니다'라고 했더니 장모님이 '무슨 두 줄이야? 아유 미친X'이라고 하셨다"라면서 당시 상황이 생각난듯 땀범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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