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2Q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해외 추가 수출 기대감 유효-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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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7일 현대로템에 대해 탄탄한 수주잔고에 힘입어 전 사업부문의 중장기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진단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 전 사업부문 수주 잔고 확대가 이끌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레일솔루션 사업 부문은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수주한 448량 규모의 대량 전동차 납품 사업 종료 등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공백으로 부진했다.
그는 "하반기는 미국 2층 전동차 사업 등이 진행되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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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현대로템에 대해 탄탄한 수주잔고에 힘입어 전 사업부문의 중장기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진단했다. 또 폴란드와의 K2 전차 2차 계약과 리투아니아, 오만, 터키, 루마니아 등 추가 수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로템(064350)의 26일 종가는 3만600원이다.
현대로템은 2분기 매출액 9868억원, 영업이익 6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6%, 113.8%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디펜스솔루션 부문에서 11대의 K2 전차 납품이 인식되면서 큰 폭의 매출 성장 및 이익 개선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했다. 에코플랜트 사업 부문도 주요 계열사로부터 자동차, 제철 설비 등의 신규 수주가 확대됨에 따라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레일솔루션 사업 부문은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수주한 448량 규모의 대량 전동차 납품 사업 종료 등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공백으로 부진했다.
그는 “하반기는 미국 2층 전동차 사업 등이 진행되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로템의 상반기말 수주잔고는 16조6000억원 규모로 전년 상반기말 대비 74.4%, 2022년말 대비 26.9% 증가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레일솔루션 사업 부문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호주 QTMP 사업 등을 수주하며 상반기말 기준 9조900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그는 “호주 QTMP 전동차 사업은 국내 사업 대비 수익성이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되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짚었다.
디펜스솔루션 사업부문은 차륜형 지휘소 2차 양산, 창정비 사업 등을 수주하며
상반기말 기준 5.9조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상황이다. 추가로 현재 폴란드와 K2 전차 2차 계약 물량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적으로 180대 공급을 목표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물량에 대한협상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에코플랜트 사업부는 주요 계열사의 신규 공장 및 북미 진출 등으로 수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상반기말 기준 6400억원 규모로 수주잔고가 확대됐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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