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정우영 영입→공격진 물갈이…슈투트가르트 2023-24시즌 예상 베스트11

2023. 7. 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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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우영을 영입한 슈투트가르트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6일(현지시간) 2023-24시즌 슈투트가르트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의 예상 베스트11 측면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11일 정우영 영입을 발표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슈투트가르트의 예상베스트11 공격수에는 정우영, 귀라시, 레벨링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미텔슈타트, 다나카, 엔도, 바그노만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이토, 마브로파나소, 안톤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누벨이 이름을 올렸다.

슈투트가르트의 베스트11 시장가치 총액은 7700만유로(약 1806억원)였다. 슈투트가르트 선수단 중에서 수비수 마브로파노스의 시장가치가 1500만유로(약 212억원)로 가장 높았다. 정우영의 시장가치는 350만유로(약 49억원)로 평가받았다.

슈투트가르트는 정우영을 영입하면서 10번을 부여하며 2023-24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우영과 슈투트가르트의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다.

정우영은 지난 2018-19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르며 주목받았다. 2028-19시즌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후 2019-20시즌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정우영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해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정우영을 영입한 슈투트가르트의 볼게무트 디렉터는 "정우영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정우영은 기술이 뛰어나고 우리의 공격을 더욱 다양하게 할 것이다. 우리팀의 자산이 될 선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분데스리가 경험을 보유한 선수"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시즌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른 끝에 힘겹게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슈투트가르트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정우영 영입과 함께 공격진을 물갈이 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3명의 공격수가 다음시즌 주축 공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슈투트가르트는 미드필더 미텔슈타트와 골키퍼 누벨까지 영입하는 등 5명을 영입해 선수단을 대거 교체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일본인 미드필더 다나카 영입설도 주목받고 있다. 이미 미드필더 엔도와 수비수 이토과 활약 중인 슈투트가르트는 3명의 일본인 선수가 활약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우영,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한 슈투트가르트.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슈투트가르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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