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도 당한 갑질…유재석 "술 거절하면 방송 못 나오게 해"

채태병 기자 2023. 7. 27. 0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MC' 유재석이 자신도 과거 방송가 갑질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자신의 갑질 피해 사례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저는 술을 못 하니까 그렇게 (술을) 주면 '못 마신다'고 말했다"며 "그러면 감독님들이 '넌 먹지 마'라고 말하고 프로그램에 못 나오게 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과거에는 그런 것들, 그런 관계가 있어서 저도 정말 힘들었다"며 "술을 마셔볼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체질적으로) 안 되는 건 안 되더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국민 MC' 유재석이 자신도 과거 방송가 갑질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지난 26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배우 남궁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궁민은 무명 시절의 어려움에 대해 털어놨다. 남궁민은 단역 때 조명이 바람에 넘어지거나 촬영 시간이 늘어지면 현장에서 욕받이 취급을 당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남궁민은 "촬영이 끝나고 술자리에 가면 감독님들이 소주를 큰 유리잔에 따른 뒤 마시라고 줬다"며 "저는 평소 그렇게 마셔본 적이 없는데 '알겠습니다' 말하고 원샷했다"고 밝혔다.

/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는 "그걸 마시고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며 "안 마시면 안 되는 분위기였다. 지금 돌이켜 보면 내가 마시든, 안 마시든 결국 계속 욕을 먹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자신의 갑질 피해 사례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저는 술을 못 하니까 그렇게 (술을) 주면 '못 마신다'고 말했다"며 "그러면 감독님들이 '넌 먹지 마'라고 말하고 프로그램에 못 나오게 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과거에는 그런 것들, 그런 관계가 있어서 저도 정말 힘들었다"며 "술을 마셔볼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체질적으로) 안 되는 건 안 되더라"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