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김소연에 이벤트한 적 無, 몸 좋을수록 사이 나쁜 것”(신랑수업)[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전했다.

7월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4회에서는 이상우, 송재희가 총각 파티를 위해 심형탁의 집을 찾았다.

이날 심형탁은 이상우, 송재희와 함께 본인의 총각 파티를 준비하다가 "근데 이런 거 니들이 해놓은 후에 나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송재희가 "아무래도 우리집이면 그럴 텐데 형 집이니까"라고 둘러대는 가운데, 이상우는 "나 이런 거 처음 해 본다. 와이프한테도 이런 거 안 해봤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프러포즈도 안 했냐는 질문에 "그냥 우리는 자연스럽게 '매일 매일이 좋은 날이니까 그렇게 잘 지내자'고 자연스럽게 그냥"이라고 답변했다.

송재희는 이런 이상우가 "말 뿐이 아니라고 느낀다"며 "소연 씨 표정을 봤는데 (이상우가) 별거 안 했다, 그때. 오토바이 타고 어디 가서 백숙을 먹었는데 너무 행복해 하더라. 상우와의 결혼생활이 행복하구나 (생각했다)"고 증언했다.

이상우는 김소연과 부부싸움을 하냐는 질문엔 "그런 경우가 간간이 생기는데, 그래서 저는 운동을 간다. 감정이 격해지려고 하면 가라앉히고 대화하는 게 더 좋아 그 상황을 조금 (피한다). 내가 몸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사이가 조금 안 좋은 것. 몸이 비실비실 할수록, 아니면 살이 찔수록 좋은 거다. 칼 같이 좋아지면 운동을 많이 간 것"이라며 "지금 살이 좀 올라왔다"고 행복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우는 2016년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만난 배우 김소연과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