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외도, 日 사야에 대한 배신” 송재희, 심형탁에 경고(신랑수업)[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7. 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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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선배 송재희가 심형탁에게 취미방에 대해 경고했다.

7월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4회에서는 결혼식 5일을 앞둔 심형탁이 절친 송재희, 이상우와 총각 파티를 했다.

이날 심형탁은 사야가 결혼식 준비를 위해 일본에 간 사이 송재희, 이상우를 집으로 초대했다.

취미방을 둘러본 송재희는 "제가 본 유부남 중 제일 큰 자기 방을 갖고 있다"면서 요즘엔 이런 취미를 가진 사람이 많다는 심형탁의 주장을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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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결혼 선배 송재희가 심형탁에게 취미방에 대해 경고했다.

7월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4회에서는 결혼식 5일을 앞둔 심형탁이 절친 송재희, 이상우와 총각 파티를 했다.

이날 심형탁은 사야가 결혼식 준비를 위해 일본에 간 사이 송재희, 이상우를 집으로 초대했다. 심형탁은 두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259만 원에 사 현재 중고가가 400만 원인 희귀 로봇에 이어 각종 피규어와 도라에몽 등의 수집품이 가득한 취미방을 자랑했다.

취미방을 둘러본 송재희는 "제가 본 유부남 중 제일 큰 자기 방을 갖고 있다"면서 요즘엔 이런 취미를 가진 사람이 많다는 심형탁의 주장을 부정했다. "요즘은 더 없다"고.

이어 "형수님이 이걸 허락하시냐"고 사야의 반응을 물었다. 심형탁이 "허락하기전 나는 이미 벌써 엎질러진 물이라"라고 답하자 그는 "결혼하시면 이제 이거 다 버려야 한다. 아내에 대한 배신이다. 이만큼 아내에 대한 마음이 없는 거다. 아내만을 사랑해야 하는데 형은 이걸 사랑하는 거지 않냐. 이건 외도다"라고 말해 심형탁을 당황시켰다.

이상우 역시 옆에서 "버려야 한다. 재희한테 버려야 한다"고 거드는 가운데, 심형탁은 "이게 얼만데"라며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후 송재희는 "보통 한국 사람들은 결혼하기로 하고 프러포즈를 형식처럼 하지 않냐. 나는 진짜로 결혼하기로 안 한 상태에서 했다. 안 받을 수도 있는 거잖나. 그때 '어떻게 하면 (진심을) 닿게 할까' 생각하니 당신이 내게 소중하다는 걸 얘기하고 싶더라. 내 오토바이 봤지 않냐. 그걸 팔았다. (되게 좋아하던 취미인데) 그거 팔고, 그 돈으로 반지를 사서 '네가 나한테 제일 소중하다 나는'(을 보여줬다)"고 본인이 이런 주장을 한 밑바탕 일화를 전했다.

송재희는 "그러니까 형도 형수 일본 계실 때 도라에몽이 하나도 없고 거기에 반지가 있는 거다. '이제 내 전부를 너에게 줄게'(라는 뜻으로)"라고 거듭 주장했고, 스튜디오의 장영란은 "진짜 감동이다. 난 못 잊는다. 평생 헌신한다"며 이런 프러포즈를 받을 경우 여자가 느낄 감정을 대변했다.

한편 송재희는 배우 지소연과 지난 2017년 결혼했다. 부부는 난임을 극복하고 올해 1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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