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이나연 배혜지, FC아나콘다 새 멤버 합류 (골때녀)[결정적장면]

이나연, 배혜지가 FC아나콘다 새 멤버가 됐다.

7월 2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아나콘다 차해리, 김다영이 하차한 가운데 이나연, 배혜지가 새로 합류했다.

지난 시즌 방출됐다가 돌아온 FC아나콘다 멤버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 차해리는 부상으로, 김다영은 ‘스포츠뉴스’ 진행으로 아나콘다를 떠나게 됐다. 새 멤버가 2명 더 들어오기로 한 상황에서 이영표 감독은 “한 명은 중학교 육상부 출신, 체대 졸업, 축구동아리 2년. 한 명은 풋살동아리 2년, 매일 아침 러닝을 한다. 체력이 좋을 거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새 멤버의 정체는 ‘환승연애’로 더 유명해진 스포츠 아나운서 이나연. 이나연은 “스포츠 아나운서이기도 하지만 체대여서 운동 좀 한다. 맨몸 운동 잘한다. 어릴 때 육상선수를 했다. 대학교 때 축구 동아리도 했다. 2년 정도 했다. 수비수였다. 달려가서 막고. 달려가서 차고. 그런 역할만 했었다”고 밝혔다.

배혜지는 “아나콘다 합류하게 돼 너무 신기하다. 여기는 제가 일하는 롤파크다. 생소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e스포츠 종목이 있다. 게임 리그가 펼쳐지는 공간이다. 게임 경기 리뷰하고 선수들 인터뷰하는 일을 하고 있다. 대학교 때 풋살동아리를 했다. 좋아하는 즐기는 마음으로 했다. 그동안 TV에서 아나콘다를 보며 1승이 간절했다. 제가 들어가 같이 연승 가도를 달려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혜지는 동아리에서 몸싸움을 배웠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나연은 96년생으로 아나콘다 막내이자 유일한 20대. 아나콘다는 “20대가 들어왔다. 평균연령이 낮아졌다”며 반색했다. 이나연과 배혜지는 “저희 아나콘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하며 이번 시즌 아나콘다의 반전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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