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정전 사고...우주정거장과 90분간 통신 끊겼다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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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건물 정전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과의 통신이 중단됐다.
정전 발생 90여분 만에 나사는 백업 시스템으로 전환해 통신을 복구했으며, ISS와 우주비행사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나사 건물의 '미션 컨트롤 센터'에 정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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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건물 정전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과의 통신이 중단됐다. 정전 발생 90여분 만에 나사는 백업 시스템으로 전환해 통신을 복구했으며, ISS와 우주비행사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나사 건물의 '미션 컨트롤 센터'에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ISS와의 통신이 90여분간 끊겼다.
조엘 몬탈바노 ISS 관리자는 "ISS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은 무사하다"며 "이번 통신 두절은 우주가 아닌, 지상에서 발생한 문제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정됐던 전력 시스템 개선작업을 실시하던 중 미션 컨트롤 빌딩 1층이 정전됐다"며 "자연재해에 대비해 마련해 둔 전력 백업시스템으로 즉각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 "센터가 건물의 전력 백업 시스템을 가동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CNN은 교신 중단 동안 ISS의 압력 측정이나 전력 및 위치에 대한 데이터, 우주비행사들의 원격 측정과 음성 인식 장비 등 주요 통신을 제공하는 하드웨어는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몬탈바노는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잘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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