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대신 토트넘 갈 뻔했는데…"옛 스승과 함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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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오나나(27)의 선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인터 밀란의 골키퍼였던 오나나가 맨유로 가기 전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나나의 선택은 맨유였다.
맨유는 인터 밀란의 에이스 오나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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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안드레 오나나(27)의 선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영국 매체 'HITC'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오나나의 이적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인터 밀란의 골키퍼였던 오나나가 맨유로 가기 전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오나나의 에이전트인 알버트 보틴스는 "모든 것은 몇 달 전부터 시작됐다. 4월이 되자 많은 팀이 오나나에 대해 문의했다. 토트넘이 정보를 요청하기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첼시와 함께 런던에서 미팅을 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오나나의 선택은 맨유였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오나나가 생각하는 핵심이었다. 그는 아약스 시절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나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 5년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맨유가 인터 밀란에 지불한 오나나 이적료는 4,720만 파운드(약 777억 원)다.
맨유는 12시즌 동안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다비드 데 헤아가 아닌 새로운 골키퍼를 원했다. 맨유는 인터 밀란의 에이스 오나나를 선택했다.
오나나는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24경기에 출전해 8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대회 최다인 13경기 중 8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지휘봉을 잡았던 2017∼2022년 오나나를 지도했다. 이제 그가 맨유의 1옵션 골키퍼가 됐다.
맨유는 데 헤아 골키퍼 체제에서 불안함을 느꼈다. 토트넘도 마찬가지였다. 위고 요리스가 잦은 실수로 불안함을 느꼈고 새로운 골키퍼를 원했다. 오나나에게 접근한 이유였다. 그러나 그는 스승과 함께할 수 있는 맨유를 선택했다.
한편 오나나가 맨유로 이적하면서 인터 밀란 골키퍼 공백이 생겼다. 이 빈자리를 토트넘으로 팀을 옮긴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될 뻔했다는 후문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엠폴리의 회장 파브리지오 코르시는 "인터 밀란은 마지막 날까지 나에게 전화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토트넘에 서류를 받은 상황이었다"라며 "이탈리아의 2~3개 팀이 관심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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