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vs AT마드리드 오늘 맞대결…시메오네도 주목

안경남 기자 2023. 7. 27.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올스타격인 '팀 K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오늘 밤 맞대결을 벌인다.

팀 K리그와 AT마드리드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격돌한다.

쿠팡플레이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이벤트는 30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AT마드리드(스페인), 8월3일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과 전북 현대의 경기로 이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인과 루머' 시메오네 감독 "한국 선수 지켜볼 것"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2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울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7.26. ks@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올스타격인 '팀 K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오늘 밤 맞대결을 벌인다.

팀 K리그와 AT마드리드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격돌한다.

쿠팡플레이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이벤트는 30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AT마드리드(스페인), 8월3일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과 전북 현대의 경기로 이어진다.

1903년 창단한 AT마드리드가 한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3위에 오른 AT마드리드는 통산 11차례 정규리그 우승컵을 든 강호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과 코케 선수가 2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울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7.26. ks@newsis.com

레알 마드리드(53회), 바르셀로나(27회) 다음으로 우승컵이 많다.

2011년부터 아르헨티나 출신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시메오네 체제에서 AT마드리드는 두 차례 리그 정상(2013~2014시즌·2020~2021시즌)에 섰다.

총 27명의 선수단이 한국을 찾은 가운데 앙투안 그리즈만, 멤피스 데파이,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또 올 여름 거취가 불투명한 주앙 펠릭스, 알바로 모라타도 AT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한국 팬들 앞에 선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승우(왼쪽부터)와 백승호, 나상호가 2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울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오픈트레이닝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3.07.26. ks@newsis.com

한국 팬들의 환대에 감동했다는 시메오네 감독은 "모든 선수에게 충분한 시간을 줄 것이다. 팬들에게 세계적인 선수들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주축 선수들의 출전을 예고했다.

그리즈만, 펠릭스, 모라타 등 AT마드리드 선수단은 전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오픈트레이닝에서 1000여명의 팬 앞에서 몸을 풀었다.

훈련 도중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시메오네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밝은 표정으로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팀 K리그와 맞대결에서는 '제2의 양현준'이 탄생할지도 관심이다.

[서울=뉴시스]대전 배준호. 2023.07.0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스코틀랜드 강호 셀틱으로 이적한 양현준은 지난해 강원FC에서 뛸 때 토트넘과 친선전에 나와 맹활약하며 전국구 스타가 됐다.

토트넘전에서 자신감을 얻은 양현준은 그해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고, 올여름 셀틱에 입단하며 꿈에 그리던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파리생제르맹(PSG 프랑스)로 이적한 이강인 영입 루머가 돌았던 시메오네 감독은 팀 K리그와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보겠다고 했다.

그는 "이강인에 관심이 있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PSG로 갔다"며 "관심 있는 한국 선수가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팀 K리그에서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승우(수원FC), 백승호(전북)와 함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주역인 배준호(대전) 등이 주목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