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아반떼 'N' 기대감↑… 이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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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아반떼 N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 N'을 지난 26일 출시했다.
함께 선보인 아반떼 N라인은 성능 향상보다는 '디자인 패키지'로 운영하기로 하면서 고성능 N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아반떼 N'은 벨로스터 N, i30 N 등의 단종 이후 국내서 N 브랜드를 이끌게 됐다.
이번에 선보인 아반떼 N은 지난 3월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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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아반떼 N'은 벨로스터 N, i30 N 등의 단종 이후 국내서 N 브랜드를 이끌게 됐다. 이번에 선보인 아반떼 N은 지난 3월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버전이다.
아반떼 N은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줘 일시적으로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높인다.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적용하고, DCT 모델의 경우 ▲N 그린 쉬프트(NGS)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까지 기본 탑재했다.
현대차는 기존엔 N라인에 1.6터보엔진을 탑재하며 최상위 모델 N과 기본형의 중간 포지션을 명확히 했지만 신형은 해당 엔진을 아예 뺐다. 아반떼 라인업은 1.6 기본형과 하이브리드, 2.0터보엔진으로만 구성된다.
아반떼 N에 적용된 능동형 운전 보조 기능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안전 하차 경고(SEW)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이다. 주행 환경을 스스로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사고를 막고 주행 편의를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주장이다.
이 관계자는 "함께 선보인 커스터마이징 파츠는 다른 차종보다 특히 아반떼 N 고객들의 선택률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가격 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했다.
아반떼 N은 오는 10월 중국 시장에 출시한 뒤 11월 미국 시장 문을 두드린다.
아반떼 N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3352만원, 아반떼 N 라인은 ▲가솔린 1.6 2392만원 ▲1.6 하이브리드 2941만원부터 시작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 진행 중으로 친환경차 혜택 반영 가격은 추후 공개된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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