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원‘사커맘의 플렉스’→7살 아들 위해 마이애미서 메시 데뷔전 직관→하룻만에 호날두 보기위해 일본행...'메-호-네' 사인 유니폼은 보너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최근 미국 언론은 인플루언서인 모델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창립한 보정 속옷 브랜드 ‘스킴스’의 가치를 40억 달러, 약 5조550억원이라고 밝혔다.
스킴스의 투자유치를 주도한 한 회사의 발표에 따르면 스킴스는 창입 4년간 브랜드 가치를 이렇게 키웠다고 한다.
킴 카디시안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만 3억6000만명에 이른다. 그녀는 2014년 결혼한 래퍼 겸 작곡가인 카니예 웨스트 사이에 2015년 12월에 아들을 낳았다. 바로 세인트이다. 올 해 7살됐다.
카디시안은 축구를 좋아하는 이 아들을 위해 온정성을 쏟고 있다고 한다. 영국 언론 더 선이 26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카디시안은 인터 마이애미 데뷔전에서 리오넬 메시를 응원한 후 일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기 위해 4,400마일을 날아갔다고 보도했다.
카디시안은 지난 22일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데뷔전을 치른 리오넬 메시를 보기위해 마이애미로 날아갔다. 그녀는 마이애미 홈구장인 DRV PNK 스타디움에서 아들과 함께 이 경기를 직관했다.
당시 카디시안은 메시의 데뷔전을 보기위해 경기장을 찾은 테니스 여제 엘리나 윌리엄스를 비롯해 르브론 제임스,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 부부등 유명인사들과 인사를 나누었고 팬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카디시안은 다음날 일본으로 날아갔다. 당연히 전세기를 이용해파리 생제르맹과 알 나스르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오사카로 갔다.
25일 오사카에 있는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 일찌감치 도착, 안면이 있는 PSG 선수들을 만나 사인을 받았다. PSG 선수들과 카디시안은 지난 3월 홈구장에서 만난적이 있다. 당연히 카디시안과 아들은 네이마르의 사인을 받았다.
상대편인 알 나스르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만났다. 호날두는 아이들과 사진을 찍었고 자신의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었다.
킴 카디시안의 소셜미디어를 보면 그녀의 가족들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사진을 찍었다.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에 카디시안은 사커맘으로 표현할 정도로 아이들을 위해서 유명 스타의 경기를 직관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킴 카디시안은 인터 마이애미 경기를 앞두고 자신이 축구를 좋아한 배경을 설명했다. 물론 아들 세인트를 위해서이지만 카디시안은 자신도 축구를 좋아할 뿐 아니라 선수로 뛰었다고 털어 놓았다.
카디시안은 애틀 TV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번 여름 내내 다양한 친선 경기를 관전할 것이다”며 “나는 젊은 시절 5~6년 동안 축구를 했다, 포지션은 골키퍼 겸 센터 포워드였다. 실력은 나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카디시안은 “나는 축구를 좋아했고 아들이 축구를 좋아하는 것이 기쁘다. 특히 함께 축구를 관전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나를 너무 흥분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특히 아들 세인트는 일본에서 만난 호날두의 팬이 “호날두와 메시 중 누구를 더 좋아하느냐”라는 질문에 “둘다”라고 답하면서 “호날두는 나의 GOAT”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최근 1주일 동안 마이애미에서 메시의 미국 데뷔전을 본 킴 카디시안은 아들을 위해 다음날 일본으로 날아가 호날두의 경기를 관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디시안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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