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김효주 전인지 ‘에비앙 챔피언십’ 두번째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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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고진영과 이전 에비앙 챔프 전인지, 김효주 신지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이자 2019년 우승자 고진영을 비롯해 김효주(2014년 우승) 전인지(2018년 우승) 박민지 신지애 박성현 등이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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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레 뱅(프랑스)=뉴스엔 이재환 기자]
세계 랭킹 1위 고진영과 이전 에비앙 챔프 전인지, 김효주 신지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나선다.
7월 2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이자 2019년 우승자 고진영을 비롯해 김효주(2014년 우승) 전인지(2018년 우승) 박민지 신지애 박성현 등이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고진영은 이번 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163주 동안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2승을 올렸지만 최근 성적이 다소 부진한 가운데 2019년 우승에 이어 또 한번 대회 우승을 노린다.
미국 골프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김효주를 이 대회 우승후보 1순위로 꼽았다. 김효주는 올해 LPGA 투어 우승은 없지만 세계랭킹 8위, 그린 적중률 1위(74.5%), 평균타수 1위(69.62타)로 에비앙 우승 1순위에 꼽히고 있다.
김효주는 2014년 이 대회에서 LPGA 첫 우승컵을 들어올려 LPGA 투어 직행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 2019년 고진영이 우승컵을 들어올릴 당시 김효주는 2위, 2022년에는 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이 대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전인지는 2016년 챔피언. 2022년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통산 3번째 우승을 수확한 전인지 역시 김효주 고진영과 함께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메이저 대회에 강한 면모를 가진 전인지가 또 다시 이 대회 우승컵을 가져갈 지 관심을 끈다.
일본여자프로 투어에서 활약 중인 신지애는 지난 6월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신지애는 메이저대회 승격 전인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또 한번 정상을 노리는 그녀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된다.
국내 KLPGA 1인자 박민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이 대회에 도전장을 냈다. 두번째 출전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들 외에 김세영 김아림 박성현 신지은 유소연 유해란 이미향 이정은6 최운정 최혜진 등 한국 선수 20명이 출전해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친다.
한편 에비앙 챔비언십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시작해 2000년부터 LPGA 투어로 편입됐다. 2013년부터 LPGA 투어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로 승격됐다.
뉴스엔 이재환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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