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35도 이상…전북 전역 폭염특보 "온열질환 주의"

길었던 장마가 끝나자 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2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분 이후 전북 정읍에 폭염특보가, 나머지 전북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한낮기온은 31도에서 33도 분포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늦은 오후까지 전북 곳곳에 소나기 소식도 있어 매우 후텁지근할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5~60㎜, 많은 곳은 80㎜ 이상이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은 건강관리와 상황을 수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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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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