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범죄 단속 이끈 한국계 검사, 미국 법무부 안보 부차관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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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에서 북한, 중국 등의 가상화폐 범죄 수사를 이끌었던 한국계 최은영 검사가 법무부의 대테러 기능 등을 담당하는 국가안보국 부차관보를 맡게 됐습니다.
미국 법무부 등에 따르면 최은영 국가가상화폐단속국 국장은 최근 법무부 산하 국가안보국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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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에서 북한, 중국 등의 가상화폐 범죄 수사를 이끌었던 한국계 최은영 검사가 법무부의 대테러 기능 등을 담당하는 국가안보국 부차관보를 맡게 됐습니다.
미국 법무부 등에 따르면 최은영 국가가상화폐단속국 국장은 최근 법무부 산하 국가안보국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최 검사는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에 글을 올려 국가안보국 부차관보를 맡게 됐으며 공식 임명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부차관보 직무대행으로 일한다고 밝혔습니다.
2006년 설립된 국가안보국은 법무부에서 정보 정책, 대테러, 방첩, 수출통제 등 국가 안보 관련 기능을 통합한 조직으로 매슈 올슨 차관이 이끌고 있습니다.
중국과 북한 등 적대국의 기술 탈취와 기반 시설 해킹, 온라인 정보전 등 사이버 위협이 고조되면서 법무부는 지난달 국가안보국 산하에 국제 해킹 범죄 등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안보사이버과를 새로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최 검사는 하버드대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뒤 뉴욕 남부지검 검사보로 근무하며 가상화폐 수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799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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