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장모 새벽 감시에도 다섯째 득남 “자녀와 공동육아, 냉장고 7대”(라스)[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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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성호가 다섯 남매 육아 현실을 전했다.
정성호는 "옛날에 장모님이 애 낳는 것에 대해서 아내를 안쓰러워 했는데 포기하신 거냐"라는 질문에 "셋째 낳을 때 '장모님 셋째를 가졌다'고 하니 '아우!' 그러더니 집을 나가버리셨다. 아이 출산하는 날 오셨다"고 장모님의 과거 가출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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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다섯 남매 육아 현실을 전했다.
7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27회에는 '활력 킹더랜드' 특집을 맞아 사유리, 정성호, 박주호, 허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성호는 나이 쉰에 다섯째 늦둥이를 얻은 활력 대표로 소개됐다. 정성호, 경맑음 부부는 지난해 12월 다섯째 아들을 품에 안으며 슬하에 3남 2녀를 두게 됐다. 덕분에 최근 대표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합류했다.
정성호는 "옛날에 장모님이 애 낳는 것에 대해서 아내를 안쓰러워 했는데 포기하신 거냐"라는 질문에 "셋째 낳을 때 '장모님 셋째를 가졌다'고 하니 '아우!' 그러더니 집을 나가버리셨다. 아이 출산하는 날 오셨다"고 장모님의 과거 가출을 언급했다.
이는 넷째를 가졌을 때도 마찬가지. 당시 장모님은 정성호가 '장모님'이라고 한마디 하자마자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넷째 임신을 짐작하곤 '아우!'라고 진저리를 치셨다.
이번 다섯째 임신 당시 반응에 대해 정성호는 "이번에 텀이 있었잖나. 막내(넷째)가 9살 될 때까지 아무 일 없었으니까. 왜냐면 항상 새벽 4시만 되면 어머니가 새벽에 집을 돌아다니신다"고 장모님의 새벽 순찰 노력을 전했다. 하지만 결국 애가 들어섰고, 그는 장모님 방에 들어가 '(임신 테스트기가) 두 줄입니다'라고 고백했더니 이번엔 '아유 미친X!'이라는 반응을 들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다섯째 출산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도 전했다. 정성호는 "막내가 특이했다. 너무 좋아하더라. 지금 10살이 됐다. 이제 심부름 시킬 사람이 생긴다고. (사춘기 첫째는) 처음에 '아휴 또?'라고 하더라. 왜냐하면 방이 없다. 자기 방을 얻어야 하는데 둘째랑 쓰고 있다. 또 하나가 나오니까 심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아이들이 육아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어준다며 "아이가 아이를 보는 게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적을 봤다. 아기가 분유를 잘 먹지 않는데 둘째가 딱 잡더니 10분 만에 그걸 먹이더라. 둘째가 네 살 때 꿈이 뭐냐고 하니 보모가 꿈이라더라. 또 넷째가 아이를 안는데 안는 순간 아기가 자더라. 아기를 안고 돌아다니면 잔다. 1분도 안 걸린다. 아이가 아이를 키운다는 게 이거구나 싶더라"고 자랑했다.
정성호는 8인 가족의 애환을 묻자 "어디를 가더라도 차를 안 가져갈 수 없는 게 택시, KTX 타는 순간 100만 원이 넘는다. 거기다가 식대 같은 경우를 많이 묻는데 4인 가족 보통 한 달 200, 300만 원이라고 치면 한 사람당 플러스 100만 원만 해도 (어마어마하다)"고 털어놓았다.
중요한 건 이 정도도 아이들이 미취학 아동 시절까지라고. 정성호는 "(학교) 가면 난리난다. 학원비에 음식은 더 먹지. 누구는 안 먹일 순 없지. (학원의 경우) 아이들이 원하는 것만 배우지만 한 명이 하면 다 하고 싶어한다. 애가 파를 먹으면 파를 다 먹는다. 그래서 못 먹는 음식이 없다"고 토로했다.
정성호는 집에 냉장고가 몇 대냐는 질문에 7대라며 냉장고가 2대, 냉동고가 5대라고 밝혔다. 그는 뿐만 아니라 "한 명이 수건을 아침 저녁으로 써도 2개잖나. 중간에 하나 더 쓰면 3개다. 24장이 하루 기본적으로 필요한데 아기가 뭘 흘려서 더 필요하면 수건만 하루에 30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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