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4.2조원 찍은 현대차, 기아는 3.1조원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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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 2분기(4~6월)에 또 다시 역대 최고 실적 기록을 세우면서 기아의 성적에도 관심이 집중 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분기 합산 영업이익 6조4667억원로 집계돼 삼성전자를 따돌리고 사상 처음 코스피 실적 1위에 올라선 바 있다.
글로벌시장에서도 일본 토요타 실적을 다시 한 번 앞설지 주목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분기에 합산 영업이익 6조4667억원을 기록하며 토요타와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전 세계 자동차 업체 2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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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업계와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기아의 2분기 실적 평균 전망치는 매출 25조6907억원, 영업이익 3조133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4%, 40.3% 증가한 수준이다.
전날 현대차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42조2497억원, 영업이익 4조23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기아가 올린 실적 지표 역시 기대감을 충족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현대차와 기아의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에 이어 삼성전자를 제치고 또 다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1위 성적표를 받아들지도 관심사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분기 합산 영업이익 6조4667억원로 집계돼 삼성전자를 따돌리고 사상 처음 코스피 실적 1위에 올라선 바 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현대차가 거둔 3조5927억원만으로도 삼성전자(약 6400억원)를 약 5배 이상 앞섰다.
글로벌시장에서도 일본 토요타 실적을 다시 한 번 앞설지 주목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분기에 합산 영업이익 6조4667억원을 기록하며 토요타와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전 세계 자동차 업체 2위를 달성했다.
당시 1위는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한 독일의 폭스바겐그룹(10조2081억원)이 차지했다.
기아의 2분기 실적 발표는 이날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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