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북 미군 병사 관련 새로운 내용 없어…안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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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자진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과 관련해 소재 파악 등 진전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킹 이병과 관련해 진전된 사항이 있느냐'는 질문에 "공유할 새로운 내용이 없다"면서 "우리는 유엔과 국방부, 국무부, 백악관 모두 이 문제에 대해 관여하고 있지만, 저는 공유할 더 이상의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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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정부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자진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과 관련해 소재 파악 등 진전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킹 이병과 관련해 진전된 사항이 있느냐'는 질문에 "공유할 새로운 내용이 없다"면서 "우리는 유엔과 국방부, 국무부, 백악관 모두 이 문제에 대해 관여하고 있지만, 저는 공유할 더 이상의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우리는 여전히 이 문제에 대한 모든 사실들을 수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우리의 우려는 킹 이병의 안위"라고 말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공유할 업데이트나 뉴스, 발표할 내용도 없다"며 "그의 상태와 안위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파악하는 게 지속적인 미국 정부의 최우선 순위"라고 밝혔다.
킹 이병은 지난 18일 JSA를 견학하던 중 무단 월북했으며, 미국 정부는 그의 소재 파악 및 송환을 위해 북한 측에 접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북한이 응답하지 않아 실질적인 접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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