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서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허고운 기자 2023. 7. 27. 0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유엔군 참전의 날'(7월27일) 및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하는 정부 기념식이 27일 오후 7시40분 부산 해운대구 소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이날 기념식엔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등 25개국 170여명의 유엔 참전국 대표단을 비롯해 각국의 유엔참전용사·후손, 6·25참전 유공자, 그리고 정부와 군 주요인사 등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민식, 룩셈부르크 총리 면담하고 유엔군 묘지 참배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에서 열린 한국전쟁(6·25전쟁) 유엔참전국 국제보훈장관회의.(국가보훈부 제공)

(부산=뉴스1) 허고운 기자 = 올해 '유엔군 참전의 날'(7월27일) 및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하는 정부 기념식이 27일 오후 7시40분 부산 해운대구 소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이날 기념식엔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등 25개국 170여명의 유엔 참전국 대표단을 비롯해 각국의 유엔참전용사·후손, 6·25참전 유공자, 그리고 정부와 군 주요인사 등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이 열리는 영화의 전당은 전쟁 당시 미군 '스미스 대대'가 유엔군으로서 우리나라에 첫발을 내디뎠던 옛 수영비행장 부지에 세워진 곳이다.

올해 기념식 주제는 '헌신으로 얻은 자유, 동맹으로 이룰 미래'다. 행사는 참전국기 입장, 참전용사 입장, 여는 공연, 국민의례, 주제 영상, 참전국 대표 인사, 정부 포상, 기념사, 감사 영상, 기념공연, 엔딩 퍼포먼스 순으로 약 60분간 진행된다.

정부 포상은 '6·25전쟁 참전 및 동맹강화, 참전용사 명예선양'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의 도널드 리드, 그리고 호주의 고(故) 토마스 콜론 파킨슨 등 2명에게 수여된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이난 기념식에 앞서 참전국 대표단으로 방한한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양국 간 보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참전국 정부대표단과 함께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가 있는 유엔기념공원도 참배할 계획이다. 이곳엔 11개국 전몰장병 2320명의 유해가 안장돼 있다.

h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