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골대녀' 하차 이유? 종아리→발목→무릎→골반까지 악화"[옥문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선영이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대녀') 하차 이유를 공개했다.

배우 박선영, 아나운서 박선영은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선영은 "최근에 안타깝게 '골대녀'에서 하차를 하셨다. 무릎 부상 때문에"라는 이찬원의 말에 "무릎 부상 때문이라기보다는 가자미 근육이 찢어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자미 근육이 종아리 뒤쪽에 위치해 있는데 뒤에서 차면 찢어진다"고 경기를 뛰면서 가자미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얻었다고 설명한 박선영.

그는 "이런 경우 6개월은 휴식을 취해야 해서 선수들의 경우는 시즌 아웃을 한다고 한다. 근데 저는 꼭 뛰고 싶어서 붕대를 감고 뛰었는데 처음에는 발목이 나빠지고 그 다음에는 무릎이 나빠졌다. 무릎 슬개 앞쪽이 찢어지더라고. 그게 또 왼쪽이 그러다가 오른쪽이 오고 결국 골반까지 악화가 되더라고"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그럼에도 '우리가 100세 시대인데 잠깐 1~2년을 좋아하는 축구를 하다가 앞으로 50년을 고생 할까?' 이러다가 본의 아니게 정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쉬게 됐다"고 설명한 후 "근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라는 희소식을 전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