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 생활가전 사업 얼마나 잘했을까… 오늘(27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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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7일 2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한다.
이미 지난 7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역대급 성적표를 공개한 가운데 핵심 사업인 생활가전(H&A) 부문에서 어느정도의 기록을 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LG전자는 이날 사업부문별 2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2분기 생활가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이 견조한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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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날 사업부문별 2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가 공개한 잠정실적은 매출 19조9988억원, 영업이익 8927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2.7% 각각 증가한 것으로 역대 2분기 기준 매출액은 최대, 영업이익은 두 번째 실적에 해당한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속에서도 생활가전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을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LG전자에 따르면 2분기 생활가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이 견조한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 들어 폭염과 장마 전망이 이어져 온 가운데 제습기, 에어컨 등 고효율 제품 매출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상반기 제습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이다. 가정용 에어컨은 스탠드·벽걸이 외에도 창호·이동형 등 다양한 형태의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고객 수요 다변화에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창호형 에어컨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다.
증권가에선 H&A사업본부의 2분기 매출이 8조원 초중반대, 영업이익이 6000억~7000억원대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2분기 실적(매출 8조676억원, 영업이익 4322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비슷하지만 수익성이 대폭 좋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전장(VS) 부문도 수주잔고와 안정적 공급망 관리를 통해 흑자를 이어갔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가 예상하는 VS사업본부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500억원대다.
이외에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1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전자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각각 1조835억원, 8630억원이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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