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극한 다이어트 때문에 우울증·대인기피증·공황장애·블랙아웃"[퍼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990년도 미스코리아 권정주의 딸인 2021년도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그랑프리 김지수가 극한 다이어트로 인한 극심한 부작용을 공개했다.
권정주, 김지수 모녀는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호는 "딸, 3개월 만에 25kg 감량으로 우울증,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블랙아웃 증상까지 겪음"이라는 김지수의 퍼펙트 의뢰서를 읽었다.
이어 권정주는 "사실 너 급하게 다이어트 할 때 보면 진짜 건강 해치는지도 모르고 굉장히 무리하게 무식하게 하는 거 알지?"라고 물었고, 김지수는 "맞아. 맞아 인정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권정주는 "그래서 너 그때 막 공황장애, 우울증 온다고 막... 심지어 너 쓰러진 적도 있었잖아"라고 당시를 떠올렸고, 김지수는 "쓰러지고 머리카락도 맨날 한 움큼씩 빠지고"라고 추가했다.
그러자 권정주는 "그러니까 다이어트도 하는 건 좋은데 건강한 다이어트를 선택을 해야 돼"라고 조언했고, 김지수는 "건강하고 현명하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거"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권정주는 "너 나랑 약속해. 우리 싸우지 않고 건강한 다이어트 하기로"라며 새끼손가락을 내밀었고, 김지수는 "건강하게 오케이"라며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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