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건설기계' 날다… 두산·HD현대 2분기도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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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와 두산그룹의 건설기계 계열사들이 수출 다변화 전략에 힘입어 2분기에도 전년 대비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2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3095억원) 대비 50.7% 증가한 4665억원을 달성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영업이익은 16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66억원) 대비 87% 늘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전년 동기(367억원) 대비 163.2% 증가한 9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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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3095억원) 대비 50.7% 증가한 4665억원을 달성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영업이익은 16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66억원) 대비 87% 늘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전년 동기(367억원) 대비 163.2% 증가한 9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전 제품군에 걸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향상됐다. 제품별로는 2분기에 전년대비 매출액(달러 기준)이 소형 장비 9%, 포터블파워 30%, 산업차량 44% 증가하면서 전 제품군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도 북미 15%,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15%,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14% 등 고른 성장을 거뒀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건설기계 신흥, 선진시장(북미, 유럽)의 성장세와 엔진사업부의 고른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유럽시장의 매출 비중 축소에도 북미시장 성장에 힘입어 선진시장 비중이 전년 동기 30%에서 40%로 늘었다. 신흥시장은 자원국 중심의 견조한 수요로 53% 비중을 유지했다. 중국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50% 감소해 매출 비중 역시 7%로 감소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북미를 중심으로 한 선진시장과 중남미와 중동 등 직수출 시장의 건설 인프라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북미지역은 이번 분기 2656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유럽도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주요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전 분기보다 28% 증가한 1393억 원을 기록했다. 직수출 신흥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30% 늘어난 36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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