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다우, 기준금리 인상 뚫고 13일 연속상승…26년만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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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7월 금리인상을 단행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결정과 차후 방향성에 주목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DJIA)는 1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다우의 13일 연속 상승은 1987년 이후 처음 있는 기록이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82.05포인트(0.23%) 상승한 35,520.1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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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7월 금리인상을 단행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결정과 차후 방향성에 주목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DJIA)는 1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다우의 13일 연속 상승은 1987년 이후 처음 있는 기록이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82.05포인트(0.23%) 상승한 35,520.11를 기록했다. 하지만 S&P 500 지수는 0.71포인트(0.02%) 내린 4,566.75에 마감했다. 나스닥도 17.27포인트(0.12%) 하락해 지수는 14,127.28에 마쳤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은 이날 기준금리 25bp 인상을 발표하면서 "적어도 올해 안에는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며 "금리인하가 편안할 때 금리인하를 할 수 있겠지만, 올해는 그럴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단언했다. 이어 내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해서는 "자신감이 생기면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9월 금리결정에 대해서는 "새 경제지표에 따라 다시 인상하거나 또는 동결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율이 정점에서 완화됐지만 중앙은행의 목표치까지 낮추기 위한 노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증시에선 2분기 실적에 따른 주가향방이 명확히 엇갈렸다. 전일 클라우드사업 매출성장이 실적기대치를 앞선 것으로 나타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6% 가까이 치솟았다. 다우존스 지수 구성사인 항공사 보잉도 상업용 항공기 인도로 인해 실적이 신장하면서 주가가 8%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클라우드 사업의 부진을 보고하면서 4% 이상 하락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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