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강한 편의점,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비중 2위… 대형마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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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상승한 가운데 편의점 업태 매출이 두드러졌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올해 상반기 25개 유통업체 매출은 85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업체의 매출비중은 백화점(17.6%), 편의점(16.6%), 대형마트(13.3%), SSM(2.8%)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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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올해 상반기 25개 유통업체 매출은 85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오프라인 업체와 온라인 업체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3%, 7.2% 증가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의 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효과로 대형마트(1.0%), 백화점(2.5%), 편의점(9.5%), 준대규모점포(2.2%) 등 전 업태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업체의 매출비중은 백화점(17.6%), 편의점(16.6%), 대형마트(13.3%), SSM(2.8%) 순이다. 편의점의 전체 매출 내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10.1%에서 올해 상반기 16.6%로 9.5%포인트(p)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편의점(조사대상 CU, GS25, 세븐일레븐)은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전년 동월 대비 상품군별 매출 증가율 추이를 보면 1월 8.4%, 2월 10.2%, 3월 9.7%, 4월 8.9%, 5월 9.2%, 6월 10.3%로 매달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6월 업태별 매출비중을 보면 오프라인 중 대형마트(-0.8%p), 백화점(-1.1%p)의 매출 비중은 줄었다. 편의점(0.6%p), 준대규모점포(0.1%p)의 매출 비중은 증가했으며 온라인 매출 비중은 1.2%p 증가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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