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 공산품·구호품 ‘드론 배달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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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이 식료품과 공산품, 구호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영월군은 파블로항공과 함께 26일부터 10월까지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배송 서비스는 소비자가 영월농협 하나로마트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한 물품을 이륙장까지 차량, 이륙장에서 착륙장 3곳까지 드론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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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이 식료품과 공산품, 구호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영월군은 파블로항공과 함께 26일부터 10월까지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배송 서비스는 소비자가 영월농협 하나로마트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한 물품을 이륙장까지 차량, 이륙장에서 착륙장 3곳까지 드론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륙장은 영월읍 드론비행시험센터 옆 군유지이고, 착륙장은 영월읍 동강오토캠핑장, 송이골마을, 저세마을이다.
드론으로 이송하는 거리는 동강오토캠핑장과 송이골마을까지 각 7㎞(비행시간 13분), 저세마을까지 2.5㎞(5분)이다.
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물품은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전 품목이고, 무게는 최대 5㎏이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배송료는 무료이다. 동강오토캠핑장, 송이골마을, 저세마을이 재해·재난으로 고립되면 드론 서비스를 통해 구호품도 전달한다.
강상욱 영월군 드론팀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드론 배송의 상용화, 사업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영월이 드론산업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월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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