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 최고 30~33도 무더위…곳에 따라 소나기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 16일 오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07.1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목요일인 27일 제주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으며, 오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다. 소나기 특성상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북부와 서부지역에는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평년 24~25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평년 29~31도)로 분포하겠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높아 무더운 지역이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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