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27일,목)…장마 그치자 폭염, 낮 최고 35도

26일 서울 중구 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에 뭉게 구름이 펼쳐져 있다. 기상청은 장마가 끝난 것으로 보고 당분간 폭염과 소나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3.7.26/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긴 장마가 끝나고 펄펄 끓는 '대프리카' 더위가 시작됐다.

27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라 가마솥더위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부터 저녁 사이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5~60㎜, 경북 내륙은 80㎜ 이상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21도, 김천 22도, 안동 23도, 대구·울진 24도, 포항 25도로 전날보다 1도 가량 낮고, 낮 최고 기온은 울진 29도, 안동·포항·김천 33도, 대구 34도, 경산 35도로 1도 가량 높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수준이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0.5~1m로 전망된다.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