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절친', PL 복귀할까...'아스날이 돈이 더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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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절친'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까.
영국 축구 매체 '90MIN'은 26일(한국시간) "아스날이 페란 토레스(23, 바르셀로나) 영입에 대해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에 놓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올여름 총력을 다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날은 토레스와 함께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를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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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강인 절친’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까.
영국 축구 매체 ‘90MIN’은 26일(한국시간) “아스날이 페란 토레스(23, 바르셀로나) 영입에 대해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토레스는 스페인 출신의 젊은 공격수다. 2020년 자신을 키워준 발렌시아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상대 측면을 허무는 스타일이다. 또한 양발 사용에 능하며, 드리블 능력 역시 준수한 편이다. 잠재력과 발렌시아 시절의 활약을 바탕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만만치 않은 무대였다. 맨시티 통산 43경기에 출전해 16골 4도움에 그쳤다. 결국 2022년 초, 스페인 무대로 돌아갔다. 행선지는 바르셀로나였다.
맨시티에서의 부진은 바르셀로나에서도 계속됐다. 1시즌 반 동안 71경기에 출전해 14골 9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가 지불한 이적료를 고려했을 때, 아쉬운 활약이었다. 당시 토레스가 기록한 이적료는 옵션 포함 6,500만 유로(약 916억 원)였다.
들쑥날쑥한 활약을 보이며 아스날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에 놓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올여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미 앞서 데클란 라이스를 포함해 율리안 팀버, 카이 하베르츠 등을 영입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계속 공격 보강을 원하고 있고, 신입생으로 토레스를 낙점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날은 토레스와 함께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를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역시 이적료다. 아스날은 올여름 벌써 2억 파운드(약 3,283억 원) 가까이 되는 돈을 썼다. 현재 주머니 사정이 빠듯할 수 있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한편 토레스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절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발렌시아 유소년 시절을 함께 보낸 사이다. 비록 현재는 나란히 발렌시아를 떠났지만, 여전히 친분을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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