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접는 아이패드 출시할까

애플이 폴더블(접이식) 아이패드를 준비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각)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화면을 접을 수 있는 아이패드 판매를 내놓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통은 "수년 동안 폴더블폰을 개발해왔다고 알려진 애플이 태블릿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설은 이전부터 제기됐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지난 1월 "폴더블 아이패드가 2024년 출시될 것"이라며 "(이 제품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탄소 섬유 킥스탠드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블룸버그 마크 거먼과 디스플레이 전문가 로스 영은 당시 폴더블 아이패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폴더블 아이패드는 삼성, 구글 등 타 브랜드들이 선보인 폴더블폰처럼 책처럼 열고 닫을 수 있는 힌지가 있어 화면을 펼치면 기존 모델보다 디스플레이가 커진다. 폴더블 아이패드가 나온다면 현재 판매중인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상위 모델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아직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지만 폴더블 아이폰, 폴더블 아이패드, 폴더블 맥 등 여러 제품군에 폴더블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