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22년만에 최고치

뉴욕=김흥록 특파원 2023. 7. 27. 0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26일(현지시간) 공개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기존 5.0~5.25%이던 기준금리를 5.25~5.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지난달 경제전망요약(SEP)에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 중위값으로 5.6%를 제시하면서 연내 두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내보였다.

이날 연준이 발표한 성명문에는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FOMC 성명발표
기준금리 5.25~5.5%
미국 워싱턴에 있는 연준 건물.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26일(현지시간) 공개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기존 5.0~5.25%이던 기준금리를 5.25~5.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2001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아졌다. 연준은 지난해 3월 이후 지난달까지 10차례 연속 금리를 올렸다가 지난달 금리 인상을 멈췄다. 이후 이번 인상으로 한달 만에 금리 인상을 재개했다.

연준은 지난달 경제전망요약(SEP)에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 중위값으로 5.6%를 제시하면서 연내 두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내보였다. 연준은 이번 금리 인상으로 예고한 두차례 가운데 한차례 금리 인상을 수행하게 됐다.

이날 연준이 발표한 성명문에는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연준은 “위원회는 어느정도의 추가적 정책 강화가 필요한지 결정하기 위해 그동안 단행했던 긴축이 쌓이고 있다는 점과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 금융시장에 미칠 긴축의 지연효과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7월 FOMC 성명문은 6월에서 큰 문구 변화는 없었다.

뉴욕=김흥록 특파원 ro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