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롯데백화점 상인점, 상반기 매출 25%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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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롯데백화점 상인점이 최근 지역 외식 산업을 이끌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상인점과 대구점 등 대구지역 전체 식음료 매장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상승했다.
특히 상인점은 올해 상반기 식음료 부문 매출액이 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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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상인점과 대구점 등 대구지역 전체 식음료 매장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상승했다. 특히 상인점은 올해 상반기 식음료 부문 매출액이 25%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상인점이 전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각종 식음료점 매장을 잇달아 유치하면서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주변 매장과 비교할 때 주차 편의 등 접근성이 좋고 쇼핑 환경이 쾌적한 점도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인점은 올해 4월 지하 1층 식품 매장에 일본 오사카(大阪) 명물 디저트로 유명한 ‘오지상 치즈 케이크’를 입점시켰다. 이달에는 프랑스식 디저트인 피낭시에 등으로 인기가 높은 ‘보정당’이 입점했다. 보정당은 대구 동구 반야월에 본점을 두고 있다. 다른 지역에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고 있다. 피낭시에와 함께 대표 메뉴에 이름을 올린 앞산샌드는 지난해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달 22일에는 ‘부케(Bouquet) 레스토랑’이 새로 문을 열었다. 중구 교동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특제 향신료로 24시간 이상 숙성시킨 부채살 스테이크가 대표 메뉴다. 상인점은 다음 달 경남 거제의 유명 카페 ‘온더선셋’의 대표 제품인 유자약과를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9월에는 7층 식당가에 부산 해운대의 인기 중화요리 전문점인 ‘메이친’이 개점한다.
박찬욱 롯데백화점 상인점장은 “유명 디저트 맛집이나 식당이 들어오면서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명성이 높은 식음료 매장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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